배우 이유리가 ‘미스터 코리아’로 오해받은 승모근 굴욕담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유리가 앙드레김 패션쇼 사진으로 미스터 코리아가 된 사연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드라마에서 결혼만 8번을 한 터라 웨딩 화보 촬영은 자신있었지만 고 앙드레김의 웨딩 패션쇼는 긴장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는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긴 목선을 돋보이려고 최대한 어깨를 내리고 목을 길게 늘이는 연습을 했다. 다행히 패션쇼는 무사히 끝마쳤다"며 "그러나 이후 네티즌들의 반응에 나는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엄청난 댓글에 대박 조짐을 느꼈지만 정반대였다”며 “목을 너무 빼고 힘을 준 탓에 승모근이 불뚝 솟아 올라 보디빌더 포즈가 됐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고정게스트인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은혁이 당시 이유리의 사진을 공개했고, 사진을 본 MC 이승기는 “운동 좀 하신 승모근이다. 방금 펌핑한 것처럼 솟아올랐다”며 “부케가 아령으로 보인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날 이유리는 깨소금 넘치는 달콤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자녀계획으로 “5명을 낳고싶다”고 다산의 희망을 꿈꿔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