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5m의 높은 파도로 구조에 어려움 있어

지난 10일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 1척이 야간 경비임무 수행 중 귀환하다가 어선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 MBC뉴스
▲출처= MBC뉴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주항 서북방 5.4마일(8.7㎞) 해상에서 참수리 고속정 1척이 10일 오후 10시50분께 부선선적 어선(270t)과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속정에는 30명의 승조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8명은 긴급 출동한 고속정에 의해 구조됐다.

그러나 중상을 당한 노가빈 일병이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했고 임태삼 하사와 홍창민 이병은 충돌 직후 바다에 빠져 실종됐으며, 현제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사고 해상에는 링스헬기 1대와 CN-235 수송기 1대, 고속정 1척, HH-60 구조헬기 1대, 기뢰탐색함 등을 비롯한 해경정이 출동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상의 파도가 2.5m로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