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가 자신이 직접 찍은 영화 '이층의 악당' 촬영 현장 사진을 미니홈피에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23262572)에 도배해 화제다. 김혜수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영화 촬영 기간 동안 자신의 카메라에 손재곤 감독과 상대 배우로 나오는 한석규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모습을 담았다. 미니홈피에 올려진 사진 중 중학생 사춘기 딸로 나오는 성아(지우)와 찍은 사진에서 영화에 대한 그녀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그녀가 올린 영화 현장 스틸들은 그녀의 팬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예비 관객에게 생생하고 즐거운 '이층의 악당'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크랭크업 날에는 스탭들 한명 한명에게 사진을 선물하며 각별한 스탭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17일 '이층의 악당'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보통 촬영을 하다 보면 빨리 끝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작품이 있는데 이번 영화 '이층의 악당'에서는 촬영이 끝나가는 하루하루가 아쉬웠다"고 언급하며 영화와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한석규 아저씨도 김혜수 누나도 항상 대박 나세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두분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네요 ^^", "영화 기대 되요^^", "대박나시길~비나이다~~", "닥터봉 이후 처음이신건가! 두분 호흡 기대합니다"등 기대에 부푼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25일 개봉하는 영화 '이층의 악당'은 자신을 소설가라 밝히고 연주의 2층에 세든 정체불명의 세입자 창인(한석규 분)과 신경쇠약 직전의 집주인 연주(김혜수 분)가 한 지붕 아래 각기 다른 속셈으로 서로를 필요악의 존재로 만들어가는 서스펜스 코미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