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디타워 광화문이 프라임 오피스 최초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가 확대되면 코로나 19 사태로 급증하고 있는 오피스 내 배달 지연을 감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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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디타워에서 로봇이 주문받은 메뉴를 배달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제공 |
로봇 배달 서비스는 각 층에 비치되어 있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이 완료되면 상주 중인 로봇이 F&B(음식 및 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해 주문한 사무실 앞까지 배달해준다. 음식을 수령한 로봇이 배달을 완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대 10분이다.
현재는 로비층에 위치한 펠트(FELT)커피에서 2대를 운용하고 있다. 디타워는 3개월간 오피스 한 개 동과 로비층의 카페를 오가는 경로를 시범 테스트할 예정이다. 추후 디타워에 입주해 있는 전체 F&B 매장과 오피스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타워 광화문은 지난 5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디타워 광화문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로 입주사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광화문 집중 업무 지대 일대 최고의 스마트 오피스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프라임 오피스로서 입주사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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