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1’의 후속모델인 ‘넥서스S(넥서스2)’로 추정되는 사진과 스펙(사양)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넥서스S' 모델은 삼성전자와 구글의 합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기 스마트폰 모델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조만간 ‘넥서스S’가 공개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구글폰이라며 ‘넥서스S’(모델명: Samsung GT-i9020)라는 이름의 단말기를 공개했다.
당초 HTC에서 만든 첫 번째 구글폰 ‘넥서스1’의 이름을 따 ‘넥서스2’라는 제품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엔가젯은 두 번쨰 구글폰이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넥서스S’라고 전했다.
엔가젯이 공개한 몇 장의 사진을 보면 ‘넥서스S’의 전체적인 모습은 갤럭시S와 흡사하고 단말기 뒷면 상단에는 구글 마크가, 하단엔 삼성전자 로고가 찍혀 있다.
엔가젯은 삼성전자에서 이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정확한 스펙과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기 구글폰 제작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