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CJ에 이어 롯데까지 "행운 같은 축복"...386세대에게 럭셔리 추억 소환, MZ세대에게 롯데 레거시 느끼게"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최근 본인의 SNS에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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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iwc카페에서 인증샷을 남겼다./사진=노희영 인스타그램 |
이 프로젝틀 맡은 지 3개월이 지난 노 대표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리뉴얼에 대해 SNS에 포스팅을 하고 포부를 밝힌 건 처음이다.
11일 노 대표는 자신의 SNS에 "1979년 12월 17일 문을 연 롯데백화점은 개인적으로도 참 많은 추억과 즐거웠던 기억들"이라며 "롯데백화점은 늘 시작부터 지금까지 명실 공히 대한민국 1위 백화점"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는 "'My new mission(나의 새로운 미션)' 이며 'My best project(나의 최고의 프로젝트)'를 위해 매일 힘차게 달리는 중"이라며 "대한민국 3대 라이프스타일기업에서 다 일해 보는 아의 이 행운 같은 축복이 후배들에게 큰 motivation(동기 부여)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오리온에서 마켓오를, CJ에서는 비비고 등을 성공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노 대표는 "일등기업답게 단단하게 초석을 다지며 1979년의 초심으로 돌아가 그 위용으로 386세대에게는 럭셔리 추억 소환을 MZ세대들에게는 진정한 롯데의 legacy(유산)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 소공동에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 노 대표는 현재 롯데백화점 지방 점포를 순회하며 리서치 중이다. 본점 식품관 리뉴얼이 성공적으로 됐을 때 지방 점포로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프로젝트는 구체화된 게 없으며 내년이나 내후년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노 대표는 미디어펜과의 전화통화에서 "롯데백화점 본점이 매우 오래된 건물이라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막막하다"라며 "그렇지만 노희영이라는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절대 대충할 수도 없고 부담이 크다"라고 답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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