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최근 해상운임의 최고치 지속 경신 등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가 가중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기업 물류 애로 해소 대응에 나섰다.
산업부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월간 최대 규모의 임시선박 및 중기전용선복 공급 ▲물류애로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확대 ▲상생형 물류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수출입물류 동향 점검 및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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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컨테이너가 들어찬 항만./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 해상운임이 지속적으로 급등하는 등 단기간에 물류애로가 해소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세계경기 회복 등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항만 적체에 따른 선복 부족 등 수급 불균형이 근본원인으로, 물류 애로를 완전 해소하기에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물류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구채적 대응 내용으로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소비 대비 3분기 재고수요 증가 등, 3분기 물류 성수기를 대비해 월간 최대 규모의 임시선박 공급(8월 13척)과 함께 중기 전용선복도 2.7배로 확대한다.
또한 물류비 지원 확대 이외에 물류 애로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촉진자금 대출,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한도 확대 등 다양한 유동성 지원책 제공한다.
이밖에도 중장기 과제로 운임변동 리스크에 취약한 운송거래 관행의 개선, 선‧화주간 정보비대칭 해소를 위한 통합 물류정보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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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
문승욱 산업부장관은 “앞으로도 관계부처 비상대응 전담반(TF)를 통해 선복확보, 운임지원 등 지원 대책을 착실히 이행해, 물류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생형 물류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범정부 역량을 집중해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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