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장기화되고 있는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문승욱 산업부장관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3일 서울시청 인근 식당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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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욱 산업부장관이 13일 서울시청 인근 식당에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함께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업부 |
그동안 산업부는 관계부처 등과 함께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서 선박 추가투입, 중소화주 전용선복 배정, 물류비 지원, 항만 적체 완화 등을 추진했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수은·무보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15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및 무역보험·보증 우대 혜택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장관과 수출입은행장, 무역보험공사장은 최근 국제운임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날 개최된 비상경제중대본 회의를 포함해 그동안 발표한 물류애로 해소 정책금융 지원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긍융지원 대책으로는 △무역협회, 물류비 특별융자 200억원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물류애로 중소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수출입은행, 수출촉진자금대출 300억원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할인 등 긴급 유동성 지원책 연장 및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한도 확대 등의 우대혜택 등이다.
문 장관은 “8월 수출이 전년대비 46.4%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세가 지속 유지되면서 우리 경제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물류 애로가 우리 수출에 걸림돌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입 금융지원책 마련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올 한해 총 263억 원 규모의 물류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서 정책금융기관이 가뭄에 단비와 같은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수출 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앞으로도 산업부는 물류 애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합심해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향후에도 수출입물류 동향 및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에 대해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추가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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