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종목 단체전에 이은 개인 두 번째 획득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이 또 다시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자 사격 대표팀의 김학만은 15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이는 같은 종목 단체전 금메달에 이은 개인 두 번째 금메달이다.

이날 김학만은 예선점수 595점을 기록하며 2위로 출발, 결선에서 10발을 쏴 103.3점을 추가해 총점 698.3점으로 2위 카자흐스탄의 멜시토프(697.9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예선 3위로 결선에 오른 한진섭은 4위, 예선 1위였던 김종현은 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