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경기, 16일 오후 7시22분 쯤 치뤄

박태환(21ㆍ단국대)이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박태환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4조에서 3분55초80으로 조 2위, 전체 5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이날 오후 7시22분쯤 벌어진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다관왕을 목표로 잡고 있다. 4년전 도하대회에선 200·400·1500m 3관왕을 차지했었다.


중국의 라이벌 장린은 3분54초62로 전체 2위로, 쑨양은 3분53초08로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박태환은 2번 레인, 장린은 5번 레인, 쑨양은 가장 좋은 2번 레인에서 헤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