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발생해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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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경 발생한 오마이스는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14hPa, 최대풍속은 초속 18m다.
태풍은 오는 22일 저녁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하고 사흘 내 울릉도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많은 양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부터 24일 사이 오마이스에서 약화돼 북상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권에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마이스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주위를 어슬렁거리는'이라는 뜻이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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