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기준 배출량의 50% 감축 계획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발생한 평균치보다 30% 감축한다는 정부 목표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환경부에 따르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적용을 받는 공공부문 783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370만t CO₂eq로 2007년에서 2009년 사이 평균 배출량인 531만 CO₂eq보다 30.3% 감소했다.

공공부문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CO₂eq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이다.

정부는 공공부문 목표관리제의 2020년 감축 목표 달성에 이어 2030년까지 기준 배출량의 50%를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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