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열린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95%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산 남구B-07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43층, 10개 동 아파트 13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도급공사비 4081억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일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다. 2023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는 울산 남구의 중심부에 위치했으며 초·중·고교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이 가깝다. 인근으로는 약 4300여가구 신축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대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100% 남향 배치, 조합 설계안 대비 대형 평형 증가, 단위세대 평면 개선, 세대당 주차공간 2대 확보 및 전체 확장형 주차장 계획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