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송파경찰서·이지수능교육 등 동참…혈액부족 극복 위한 동참 호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함께 지하철 서울종합운동장역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25일 적십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것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헌혈자들의 모습/사진=대한적십자사


이준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27지역 부총재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당초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참여로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청·송파경찰서 등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약속했으며, 대입종합 교육기업 이지수능교육도 캠페인 후원을 맡아 헌혈자들에게 수건 및 기념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부총재는 "혈액수급위기는 국가적인 어려움인 만큼 저희의 주제인 '참여와 화합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지금이지만, 작은 행동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헌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해 혈액수급위기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주신 많은 단체들과 헌혈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국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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