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 현대자동차의 유럽형 올 뉴 투싼이 베일을 벗었다. 내외장 이미지를 전격 공개하면서 올 뉴 투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현대차 '올 뉴 투싼', 제네바모터쇼 앞 깜짝 등장…스펙은?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올 뉴 투싼(프로젝트명 TL)의 내외장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대차 올 뉴 투싼의 내외장 이미지는 유럽 사양으로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모델과 동일하다. 국내 모델은 내달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유연하면서도 대담한 외관과 편안한 느낌의 실내가 잘 어우러진 SUV”라먀 “중형 SUV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3일 렌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현대차 올 뉴 투싼은 지난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 SUV만의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현대차 올 뉴 투싼은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LED DRL(주간전조등)를 포함한 프론트 범퍼의 날개 형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에도 날렵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강인한 측면 실루엣을 구현했다.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좌우로 확장된 날렵한 리어콤비 램프로 매력적인 후면부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실내 디자인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에게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은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