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오는 27일 공식 오픈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프리오픈을 진행하고 있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답게 완성도가 높으며 올해 오픈한 백화점 중 쇼핑과 휴식, 콘텐츠 등에서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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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세계 내부./사진=대전신세계 |
26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대전신세계를 프리오픈에 방문한 고객들의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대전신세계를 방문한 한 고객은 "명품 라인업이 부족하고 개방감이 다른 백화점에 비해 떨어지지만 쇼핑과 휴식, 콘텐츠 모두 놓치지 않은 백화점"이라고 평했다.
또 다른 고객 역시 "느낌 있게 잘해 놓은 것 같다", "역시 신세계"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대전신세계는 카이스트(KAIST)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과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아쿠아리움,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하는 옥상정원 등 백화점 내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갖췄다.
또 프리오픈 기간인데도 발렛파킹을 하는 곳에는 대기줄이 생겼고 보테가베네타, 셀린느 등에도 대기줄이 이어졌다.
대전신세계는 오픈과 동시에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의 입점을 성공시켰다.
'예술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백화점 내를 박물관처럼 꾸민 점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대전신세계 5층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이태리의 로맨틱한 도시 베로나를 만끽할 수 있는 ‘베로나 스트리트’를 조성했다.
또 시그니처인 전망대 ‘The Art Space 193(디 아트 스페이스 193)’은 그 자체로 예술품인 아트 전망대다. The Art(예술)+Space(공간)+193(1993년 엑스포가 열린 연도를 상징하는 엑스포타워 높이 193m)의 합성어다.
대전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193m 상공에서는 현대 미술계의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며 대규모 공공 미술 전시를 진행해온 세계적 설치 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특별전 'Living Observatory'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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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신세계 내의 신세계갤러리./사진=대전신세계 |
대전신세계 38층에 오픈한 스타벅스도 대전 명소로 꼽힐 전망이다.
현재는 지하철과 연계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 추진 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대전신세계와 인접한 엑스포과학공원역이 계획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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