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귀경 정체가 끝나고 전국 고속도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설 연휴기간 교통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귀경 차량의 서울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4시간20분”이라고 밝혔다.

   
▲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 원활한 흐름…"휴게소 들려 쉬는 것도 필요"/자료사진=뉴시스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과 들어온 차량을 각각 11만여대, 14만여대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모두 25만여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33만여 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황간휴게소~영동나들목 3.69㎞ 구간, 대전나들목~죽암휴게소 15.74㎞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 구간에서 답답한 차량 운행을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김천3터널북측~상주터널북단 20.22㎞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동대구나들목~동대구분기점 1.39㎞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사실상 어제(21일)가 귀경 흐름의 막바지였다. 오늘은 설 연휴 정체가 끝나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상습 정체 구간도 오후 6~7시에는 모두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거리 운전자는 휴게소에 들려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으며 노면이 젖어있는 구간이 있고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 운행에 신경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설 연휴기간 교통량은 하루 평균 379만여 대로 전년 366만여 대보다 3.5% 증가했다. 설 당일 교통량은 485만여 대로 나타나 역대 설 연휴기간 중 최대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