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2일) 비가 그치자 전국에 황사가 찾아온 가운데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오후 2시 현재 서울이 169㎍/㎥로, 황사 기준치인 135㎍/㎥ 를 넘었다. 황사특보가 내려진 백령도는 793㎍/㎥에 달했다.

   
▲ 연휴 마지막 날, 전국에 황사

천안 199㎍/㎥ 강화 188㎍/㎥, 군산 177㎍/㎥, 수원 168㎍/㎥ 등으로 관측됐다. 이는 대기환경 기준 하루평균 수치인 100㎍/㎥의 2배 이상, 연평균 수치인 50㎍/㎥ 보다는 4배 이상 많은 양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난 20~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400㎍/㎥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8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 황사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