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이랜드가 유통 쇼핑 상권의 격전지인 수원에서 주부들을 공략한다.

이랜드리테일, 수원NC 터미널점 26일 그랜드 오픈

▲ 이랜드 리테일, NC 수원터미널점 그랜드 오픈

23일 이랜드에 따르면 오는 26일 수원에 '지역맞춤형 쇼핑몰'인 수원 NC 터미널점을 오픈한다.

수원NC 터미널점은 영업면적 2만5000㎡에 지상 6층 규모로 신발 SPA 브랜드 슈펜, 신발 편집숍 폴더 등 패션 브랜드 137개를 포함해 총 153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랜드리테일의 49번째 유통점인 이번 쇼핑몰은 현장 TF팀의 철저한 지역 고객조사를 바탕으로 기존의 쇼핑몰과는 다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변 지역에 유아동 자녀를 둔 주부고객이 많은 것을 반영해 유통점 최초로 유아동복 브랜드 29개를 1층에 위치 하도록 했으며 1700㎡ 규모의 모던하우스를 함께 입점시켜 주부고객들이 편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했다.

2~4층에는 LF 종합관, 코오롱 복합관 등 신사 복합관 4개와 K2, 밀레, 네파 등 6개 브랜드로 구성된 아웃도어관, 스파오 미쏘 등 SPA브랜드 및 유명 브랜드 상설 매장 등이 자리잡았다.

또 5~6층에는 외식 브랜드 자연별곡·애슐리·피자몰 등과 함께 총 11개의 외식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주변 지역 소비자들의 니즈 분석과 고객 조사를 1년 동안 진행하면서 지역에 가장 적합한 브랜드와 층별 카테고리를 선정했다"며 "수원 NC터미널점은 외식과 쇼핑을 한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