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따뜻한 3월이 되면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된다.

이 시기 '집 단장 용품'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기정화 식물. 롯데마트, ‘새봄맞이 기획전’ 진행/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새봄맞이 기획전' 진행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청소용품·원예용품 등 집 단장 용품 3월 매출이 연평균 대비 최대 3배(332.0%) 이상 높았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3월11일까지 전점에서 '새봄맞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인테리어·청소·수예 등 집 단장 용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디자인 방석(40*40㎝)'을 5900원에, '소파 패드(70*180㎝)'를 9900원에 선보인다. 또 '영국산 스트라타 컬러 수납함(28ℓ)'을 5900원에, '비비드 리빙박스(블루·핑크, 62ℓ)'를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새집증후군을 없애주는 '공기정화 식물'을 2개 구매 시 10% 할인, 3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준다. '향초·디퓨저 전품목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청소용품은 정상가 대비 최대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3M 핸디브러쉬'를 3000원에, '3M 일반형 물걸레 청소포(20매)'를 6580원에, '옥시싹싹 4in1(450㎖)'을 4160원에 판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궂은 날씨가 없고, 따뜻한 날씨가 시작되는 3월이 되면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돼 집 단장 용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많아진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