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기자] 공무원연금개혁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는 25일 오전 10시반 국회 정론관과 11시 국회 정문에서 연달아 공무원연금개혁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100일이라는 기간 내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만들고 입법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공무원연금 특위 기간의 절반인 50일이 지났다. 아직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개혁의 대안을 가지고 있다고 알리고 있지만, 공개하지 않고 있다.

   
▲ 2014년 12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운동본부,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연내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운동본부는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은 갈수록 들어나는 부담에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것보다 정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민운동본부는 “하루라도 빠른 연금개혁을 통해 국민들의 부담을 가능한 줄이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은 연대단체 입장발표, 성명서 낭독,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으로 이어진다.

기존 공무원연금은 2016년부터 매일 100억 원씩의 국민 세금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공무원연금 특위 기간 내에 반드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국민운동본부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