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본격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시니어케어 사업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3일 아모레퍼시픽과 분당서울대병원은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상호간의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사장,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 이재서 대외협력실장 외 교수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국민의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민의 웰에이징(Well-Ageing) 구현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로 두 기관은 △과학기술분야 및 의료 보건 분야의 공동연구 △고령화 대응 항노화 솔루션 공동연구 및 개발 지원 △연구 인력 교류 및 교육 △시설·장비 및 공간 등의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의 공동 활용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지원과 공동 연구에도 적극 참여하게 됐다.

더불어 두 기관은 국민복지 및 건강을 위한 시니어케어 사업 모델 개발에도 뜻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푸드 브랜드 VB와 연계하여 심신 안정 특화 솔루션 등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식픽 관계자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니어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의 기획과 대사증후군·근골격 활성화·암 예방 등 연계 연구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아모레퍼시픽-분당서울대병원 항노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MOU 체결/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