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뽀로로파크·카카오프렌즈 스토어 등 어른·아이 모두 즐거워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쇼핑과 여가활동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코엑스몰이 새 단장을 한지도 3개월이 지났다.
2200억원이라는 큰 돈을 들여 대대적인 리뉴얼을 감행한 코엑스몰은 깔끔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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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몰에 위치한 뽀로로파크,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등의 매장 사진 |
특히 코엑스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느낌을 받았다.
먼저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 놓은 아기사랑방이 두 군데 마련돼 있는데 이곳에선 모유수유, 기저귀 교환이 가능하고 식탁의자도 있어 아이에게 이유식 또한 줄 수 있었다. 간단한 젖병 세척 공간과 아기 엉덩이를 씻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코엑스몰에는 유모차 대여소 역시 두 군데서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시간제한이 없어 편리하다.
아이들과 함께 가 어른들도 즐거운 볼거리 많은 숍들도 많다.
코에스몰 B1 메가박스 옆 쪽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상징적인 장소다. 마린터치 연구소 코스에서는 낮 2시 아쿠아리스트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실이 열리고 있다. 또한 '시간을 멎게하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천천히 무빙워크를 통해 이동하며 보는 해저터널은 장관이다.
코엑스몰 B2에는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는 숍들이 위치해 있다. 많은 아이들이 발걸음을 멈춘 곳은 바로 '라운지P 뽀로로 파크'와 '카카오프렌즈 숍', '아이토이즈'등이다.
'라운지P 뽀로로 파크'는 키즈플레이존 입구에 설치된 패티와 뽀로로 대형 피규어는 마치 입구에서 아이들을 반기는 듯 했다.
이곳에 미로놀이, 씽씽카 등 다양한 코스를 즐기는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가까운 곳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캐릭터들로 꾸며진 '카카오프렌즈 숍'에는 기념촬영을 하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리터숍으로 엄마와 아이들은 물론 20~30대 여성고객, 커플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았다.
'카카오프렌즈 숍' 맞은편에 위치한 '아이토이즈'는 아빠와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숍이다.
아이토이즈는 인터파크에서 설립한 해외 프리미엄 완구,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완구와 한정판 레고 제품도 있어 '키덜트족'이 즐기기에도 좋다. 매장 앞에는 아우디·BMW·미니쿠페 등 유아 전동차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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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엑스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