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옴니채널 열풍이 유통가를 넘어 명품 브랜드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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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M, 럭셔리 브랜드 최초 옴니 채널 ‘M5 서비스’ 오픈 |
MCM, 럭셔리 브랜드 최초 옴니 채널 ‘M5 서비스’ 오픈
25일 MCM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최초로 옴니 채널(Omni-Channel)서비스인 ‘M5 서비스(M5 Service)’를 오픈한다.
M5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5개의 숫자로 상품, 이벤트, 컨텐츠 등을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이동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단순 구매와 제품 배송을 넘어 소비자와의 소통∙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 시도한 것이다.
잡지나 광고 등을 통해 우연히 마주친 상품 이미지에 함께 표기된 5개의 숫자를 소비자가 스마트 폰이나 매장에 설치된 대형 화면과 같은 온라인 채널에 입력하면, 상품 관련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매장 내에서 해당 제품을 스마트 폰으로 구매 후 즉시 상품을 가져가거나 퀵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M5서비스는 상품 검색부터 사용자 리뷰 확인을 통해 구매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소비 패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MCM의 관계자는 “옴니채널이라는 것을 마치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 후 스토어에서 찾아가는 O2O서비스 또는 크로스채널(Cross-Channel) 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M5 Service’ 는 단순 구매와 픽업이라는 부분에 그치지 않고 옴니채널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소비자와의 소통’, ‘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 ‘동일한 브랜드경험’ 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를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차별 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