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기업에 실효성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업계에 맞춤형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정보분석팀을 신설했다.
정보분석팀은 소비자상담·피해구제·안전정보를 분석해 관련업계에 제공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이달에는 맥주 업계에 소비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맥주의 맛·냄새·품질 ·용기·용량·가격 등에 관한 소비자의견을 기업에 전달하게 된다. 기업들은 해당 정보를 활용해 제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상담·피해구제 정보뿐만 아니라 소비자원에 수집되는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융합함으로써 기업에 더욱 실효성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