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 총 380명에게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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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대상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
대상은 이날 청소년가장과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30명, 국내 대학생 40명, 동남아유학생 10명 등 총 380명에게 1년간 총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인문학 분야와 기초과학 분야, 식품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학생 한국유학 지원 사업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학생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함으로써 한국과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5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