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개국 출시 예정, 12개 언어 지원·캐릭터 음성 현지화
세븐나이츠2 세계관 이해도 제고 차원웹툰 해외 서비스 시작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넷마블은 연내 글로벌 출시할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티저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티저./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170여개 지역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에 선보일 세븐나이츠2는 특장점인 시네마틱 연출과 방대한 스토리를 글로벌 이용자들도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국 언어와 영어·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넷마블은 해외 이용자들이 ‘세븐나이츠2’ 세계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인’의 스토리를 그린 웹툰 '다크서번트'를 자사가 운영하는 해외 SNS 채널(북미·일본·대만·태국 페이스북·트위터)에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전작 세븐나이츠로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대만·홍콩·인도네시아·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동시 석권한 바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Thailand Game Show&Big Festival)'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했다.

2016년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는 현지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중 최고 기록이다. 이 해 '세븐나이츠'는 일본 구글플레이 '2016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와 언리얼4 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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