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32%) 내린 1039.4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32%) 내린 1039.4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1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7억원, 7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이 2.50%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기·전자도 1.12% 올랐다. 이 밖에 운송, 종이·목재, 금속, 비금속,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디지털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정보기기, 의료·정밀, 인터넷, 오락은 1%대 하락했다. 유통,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반도체,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IT H/W, 제약, IT종합, 소프트웨어, 통신·방송, IT부품, 통신장비, 화학, 금융, 방송서비스 등도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2.32%), 에이치엘비(6.35%), 알테오젠(2.15%)만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6%), 셀트리온제약(-2.40%), 펄어비스(-2.73%), 카카오게임즈(-1.52%), 엘앤에프(-0.58%), SK머티리얼즈(-1.85%), 씨젠(-3.78%)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10개, 하락종목은 938개를 기록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620만주, 거래액은 9조645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30원 오른 1171.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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