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대, 60개 단지를 추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비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 경기도내 아파트단지 1곳 당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해 수면실, 샤워실, 바닥시설 등 개설 개.보수와 노후된 정수기, 소파와 에어컨 등 비품 구입.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 경기도내 한 아파트 단지/사진=미디어펜


경기도는 현재 121개 단지를 선정, 사업을 진행 중인데, 지난 5월 수요조사 때 무려 610개 단지가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관심이 뜨겁다.

이에 사업 확대를 결정, 제3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60개 단지를 더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관리법'에서 정한 공동주택이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고, 공모기간은 17일부터 오는 10월 24일 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이 재단 북부센터 또는 경기도청 노동권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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