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3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부에 나섰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18일 데뷔 13주년을 맞이한다"며 "이를 기념해 현재 전속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업체들과 함께 의식주 위주의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유와 뜻을 모은 브랜드는 경동제약 그날엔, 뉴발란스, 반올림피자샵, 블랙야크, 이브자리, 제주삼다수 등이다. 

   
▲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기부는 아이유가 직접 각 브랜드에 제안해 성사됐다. 기부액은 총 8억 5000만원 상당으로, 아이유와 각 브랜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 

기부 물품은 뉴발란스 운동화 약 1000켤레, 반올림피자샵 피자 2000판, 블랙야크 키즈 용품 및 겨울 패딩 점퍼 등 의류 제품 2000벌, 이브자리 이불세트 300개, 경동제약 그날엔 구급상자 세트 2000개, 제주삼다수 생수 3만여 개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 보호시설 아동·청소년, 지역 내 소외 독거노인 및 미혼모 가정, 서울시 20개 구 보건소 등으로 전달됐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20대 마지막 생일을 맞아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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