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3월3일은 삼겹살데이다. 매년 삼겹살데이에는 평소보다 삼겹살 매출이 10배 이상 급증할 만큼 매출규모가 크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행사 하루 전까지도 눈치싸움을 하며 '10원 전쟁'을 벌인다.

   
▲ 홈플러스 삼겹살 데이

'삼겹살데이' 매출 10배 껑충…대형마트 가격경쟁 치열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겹살데이는 연초 가격경쟁의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기념일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1등급 이상 국내산 삼겹살을 최저가에 선보인다.

1등급 이상을 엄선한 국내산 일품포크 냉장 삼겹살을 기존 100g당 1170원에서 추가 할인해 100g당 950원에 판매한다.

또한 수입산 냉장 삼겹살 및 목살도 기존 980원에서 추가 할인해 100g당 91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삼겹살 가격 고공행진에 따라 움츠러든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해 품질이 좋은 고기만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