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0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중미 5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과 ‘제1차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을, 중미측은 코스타리카 마르셀라 차바리아 대외무역국장을 공동의장으로 하고, 중미 각국의 수석대표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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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이 30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미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산업부 |
이번 공동위는 한-중미 FTA 발효 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한국과 중미 5개국이 함께 한-중미 FTA 원활한 이행을 위한 이행기반 마련 및 현안 점검, 한-중미 FTA 가입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 교섭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6월 한-SICA(중미통합체제) 정상회의에서 한-중미 FTA의 중요성을 평가하고 FTA 활용 제고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양국 정상이 논의했던 바, 성공적인 FTA 이행을 위한 첫 행보인 오늘 회의를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제를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중미 FTA는 중미 각국과의 양자 FTA 성격을 지닌 만큼, 양국은 먼저 발효 1~3년 차를 맞는 국가들의 교역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한-중미 양측은 협정의 원활한 이행과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FTA 이행절차 마련이 선행돼야 함에 공감하고, 이번 공동위에서 공동위 절차 규칙과 한-중미 FTA 이행기구 운영계획도 논의했다.
한-중미 양측은 한-중미 FTA가 발효 초기 단계인 만큼,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양국 국민과 기업들이 FTA 혜택을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FTA 활용 정보교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날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 의사 표명에 따라, 이번 공동위에서는 과테말라의 가입 절차를 논의했으며, 가입 절차가 확정되는 대로 가입 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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