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가오는 3월7일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어업회가 2006년부터 지정한 '삼치데이'다.

두 생선의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3월7일을 '참치·삼치 데이'로 정한 이날 각 대형마트들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 삼치데이 기념 행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할인 얼마나? /사진=홈플러스 제공

눈다랑어 참치회 등 연중 최저가격 선봬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참치 횟감인 눈다랑어 뱃살 360g을 평소의 절반 값인 1만5900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오는 5~11일 참치 횟감인 호주산 남방 참다랑어 뱃살(240g)을 평소보다 25% 싼 2만3800원에 판매한다. 삼치도 700g에 평소보다 25% 정도 할인된 45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눈다랑어 뱃살 중심으로 구성한 참치회(300g)를 1만6500원에 판매하며, 참치·삼치데이 당일인 7일 하루는 추가 할인을 통해 1만280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동원 참치통뱃살(180g), 동원 참치회(250g), 동원 덮밥용 참치회(190g) 등 냉동참치 상품을 각 1만6000원에 판매하고 1+1 추가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 참치·삼치데이 주간에는 평소보다 참치, 삼치 구매가 10배 이상 높아진다"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보다 기여하고자 최고급 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저렴한 가격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참치데이 당일에는 이마트 15개 점포와 현대백화점 8개 점포 및 농협하나로클럽 4개  그리고 AK백화점 1개 점포에서는 참치 원어 해체쇼 및 무료시식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