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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재호 고려대 총장 |
[미디어펜=류용환 기자]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규모 보직 인사를
단행, 친정체제를 구축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2일 세종캠퍼스 부총장에 조홍연 과학기술대학장을 임명하는 등 대폭적 보직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비서실장에 김영민씨를 앉히는 등 7개 직원 부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고대의 대규모 보직인사는 지난 27일 취임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염재호 총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110주년을 맞는 고려대학교가 “개척해 나가는 지성”을 키워내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세종캠퍼스 제2의 창학과 제3캠퍼스를 유치하고 의료원의 비약적 도약을 위해 첨단복합의료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인문 사회계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획기적으로 향상, 대학 지성의 선도 역할을 담당하고 자연계의 융합 연구와 산학 연구가 혁신적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 보직 인사는 다음과 같다.
◇교원보직 △세종부총장 조홍연 △미래전략실장 마동훈 △기획예산처장 겸 감사실장 신현석 △교무처장 박만섭 △학생처장 신지영 △총무처장 최동훈 △관리처장 서윤호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유병현 △정보전산처장 김규태 △연구처장 송태진 △입학처장 김재욱 △국제처장 김선혁 △기획처장 이재우 △교학처장 김태곤 △사무처장 이정기 △입학홍보처장 김효민 △산학협력단장 고제상 △연구기획본부장 김용찬
◇직원 부장인사△비서실장 김영민 △학술정보관리부장 겸 학술연구지원부장 송병국 △과학정보관리부장 김정선 △산학협력단 경영지원부장 겸 기술사업부장 윤상춘 △국제학부·국제대학원학사지원부장 최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