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건설주가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다.
2일 오후 2시3분 현재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6.6% 오른 3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은 9%대로 상승하고 있다.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도 오름세다.
이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7.7포인트 상승한 83.5로 집계돼 다시 80선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CBSI가 지난달에 80선을 넘어선 것은 2003년 2월 이후 12년만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3월 전망치는 2월 실적치 대비 12.4포인트 높은 95.9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조사된 전망치 110.8 이후 5년 5개월 만의 최고치로 건설업체들의 3월 경기에 대한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