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방문규 수은 행장이 국내 기업의 2차전지 분리막 해외 제조공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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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왼쪽부터 두 번째)이 6일(현지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SK IET 폴란드법인의 배터리 분리막 제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수행 SK IET 본부장, 방문규 수은 행장, 야누스 미하웩(Janusz Michatek) 카토비체 경제특구청 대표, 선미라 주폴란드대사, 그제고시 피에호비악(Grzegorz Piechowiak) 폴란드 개발부 차관, 노재석 SK IET 대표, 로베르트 마그지아시(Robert Magdziarz) 실롱스크주 부주지사, 마르친 바질락(Marcin Bazylak) 돔브로바고르니차 시장, 크쉬슈토프 드린다(Krzysztof Drynda) 폴란드 투자청 대표. /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
7일 수은에 따르면,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폴란드 현지시간으로 6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남부 실롱스크주에 연산 3억 4000만㎡ 규모의 전기차용 분리막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SK IET의 유럽지역 첫 공장이다. 수은은 지난 2019년 SK IET 폴란드법인에 약 26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SK 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원, 연산 15억 4000만㎡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방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폴란드 정부와 우리기업의 노력으로 차질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며 "혁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수출입은행은 한국의 대표 ECA 기관으로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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