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이블매니저의 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테이블매니저는 AI 기반 레스토랑 예약 관리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해 외식업 IT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과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 가맹점의 운영 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업 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과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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