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0억 원대의 보험금에 눈이 멀어 두 남편을 죽이는 것도 모자라 시어머니까지 독살하고 딸에게까지 마수를 뻗은 인면수심 40대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ㄴ씨는 이렇게 타낸 보험금으로 주상복합아파트와 금괴 사고 고급승용차를 타고 백화점에서 하루 수백만원어치를 명품 쇼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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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
ㄴ씨는 2011년 5월 농약 제초제를 음료수와 음식에 타 먹이는 방법으로 첫 남편을 살해하고 이어 재혼한 둘째 남편도 2013년 8월 같은 수법으로 살해했다.
두 남편 모두 생명보험에 가입한 상태였으며 ㄴ씨는 첫 남편을 살해한 뒤 4억5000만원을 두 번째 남편을 살해한 뒤에는 5억300만원을 받았다.
ㄴ씨는 두 남편을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꾸미기 위해 음료수와 음식에 제초제를 조금씩 타서 먹이는 수법으로 숨지게 한 후 보험금을 타냈다. ㄴ씨는 두 번째 남편을 살해 하기 전 시어머니가 무시하고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같은 수법으로 살해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첫 남편과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친딸(20)에게도 제초제를 섞은 음식을 소량 먹이는 수법으로 병원에 입원케 한 후 두 차례에 걸쳐 상해 보험금 700만원을 타내기도 했다.
ㄴ씨는 경찰에서 “딸은 치료비를 타내기 위해 조금만 먹였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경기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살인 등의 혐의로 ㄴ씨(44·경기도 포천시)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