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72%) 오른 990.54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9% 오른 990.24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4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0억원, 1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91% 올랐다. 건설과 기타제조가 2%대 상승했다. 운송,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금속, 오락·문화,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종이·목재가 1%대 올랐다. 

반면 제약, 운송장비·부품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위메이드(2.65%)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23%), 엘앤에프(-1.34%), 펄어비스(-0.84%), 에이치엘비(-1.29%), 카카오게임즈(-2.03%), 셀트리온제약(-0.48%), SK머티리얼즈(-1.28%), CJ ENM(-1.03%)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022개, 하락종목은 322개를 기록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4453만주, 거래액은 11조603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40원(0.37%) 내린 1182.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