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오는 5일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로 땅콩, 잣, 호두, 밥 등 부럼을 자기나이 수대로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하고 오곡밥을 지어 나물 반찬과 함께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한 해 동안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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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앞둔 유통업계, 부럼세트·오곡밥 등 싸게 판다/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을 맞아 유통업계대보름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며 부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THE 부럼 DAY' 행사를 진행한다. 우송대학교 '글로벌 한식조리학과' 대학생들이 직접만든 오곡바, 견과류바, 견과류컵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땅콩과 호두, 잣으로 구성된 전통부럼세트를 1만1800원, 국내산 땅콩은 5780원(280g), 8800원(480g)에 판매한다. 국산 호두는 5280원(120g), 8980원(220g)에 준비했다. 미국산 호두는 4480원(220g), 8680원(450g)이다.
홈플러스는 피땅콩과 피호두를 종류에 상관없이 한 봉지에 1만원에 판매한다. 찹쌀, 기장쌀, 서리태, 적두, 수수쌀 등을 상품별로 3000~5000원, 오곡밥(2kg)은 1만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까지 잡곡류를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쌀눈찹쌀(1.8kg) 7500원, 서리태, 수수, 기장, 적두, 차조(각 500g)를 각 4000원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