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페이스북 통해 "이재명처럼 조폭과 연관된 논란 많은 후보는 없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일 “만약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대통령 빽, 청와대 빽을 믿고 설치는 조직폭력배들의 세상이 오지 않겠습니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대통령 빽 믿고 조폭이 설치는 나라,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저는 이 후보 주변에 어른거리는 조폭의 그림자를 가볍게 보아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남 최대의 폭력 조직인 국제마피아파의 한 조직원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폭로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지금껏 우리나라 정치사에 이 후보처럼 조폭 프랜들리를 보여준 후보는 없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0월14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지역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윤석열 전 총장 측 국민캠프 제공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의 수행비서로 일한 김모 씨는 조직폭력배들의 집단 폭행 사건에 관여해 유죄를 선고 받았다”며 “이 후보 측에서는 현장에 있었을 뿐 폭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식으로 해명했는데,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얼마 전 이 후보가 조폭 이모 씨와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시민 누구나 시장실에 와서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며 "이게 무슨 말인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이라고 반문했다.

이어 "인터넷에는 광화문에서 이 후보가 농성할 때 천막을 경호하던 조폭의 사진이 실명과 함께 떠돌고 있다. 이건 또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윤 전 총장은 “지금껏 이 후보처럼 조폭과 연관된 논란이 많았던 후보는 없었다. 마치 이 후보의 주변에 조폭이라는 유령이 떠도는 듯 하다”면서 “공당의 대선 후보라면 조폭 관련 각종 의혹을 성실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저는 선거 과정에서 이 후보 주변에 어른거리는 조폭의 그림자를 확실히 걷어내겠다. 이 후보의 조폭 프렌들리 정치를 끝장내겠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서민의 삶에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조폭들을 전국 곳곳에서 쓸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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