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 민화협 조찬 강연에서 피습당한 가운데, 민화협이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류적 테러"라고 규탄했다.
민화협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세종문화회관에서 "민화협 주최 세종홀 강연장에서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대사 테러 행위에 대해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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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종씨의 습격을 받고 피신중인 리퍼트 미국대사/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이어 민화협 측은 "리퍼트 대사의 빠른 쾌유를 양국 국민과 함께 기원하며 대사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리퍼트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씨는 이날 행사의 초청인사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민화협 측은 "초청인사를 확인하는 신분확인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등 경호에 만전을 기하지 못한 것에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화협은 이와함께 테러사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경찰 수사 등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열린 조찬 강연회에 참석했다가 김기종씨의 공격을 당해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