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예산 9억 민간예산 16억 등 25억 투입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0년 사물지능통신 선도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0년 시범사업에서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하고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심 사물지능통신 체감서비스 구현(서울특별시/송파구) ▲사물지능통신을 적용한 기상정보 수집체계 효율성 검증(기상청) ▲사물지능통신 기반의 녹색도시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LGU+/강릉시)의 3개 시범과제를 ‘10년 5월부터 11월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실시하였다.

2010년에 시범과제에 투입된 예산은 방통위 9억 민간 16억 등 모두 25억원에 달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행정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사물지능통신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그동안 민간에서 사물지능통신 서비스 활성화가 미진하였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민간에서 창의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물지능통신이란 모든 사물에 센서 및 통신 기능을 부과하여, 네트워크(주로 무선 이용)를 통해 정보를 수집가공처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2020년에는 현재 20억개 보다 50배가 늘어난 1,000억개의 접속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는 등 미래의 Killer Service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