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민화협 측은 김기종씨의 리퍼트 미국 대사 습격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김기종을 민화협에서 제명했다.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5일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 홍사덕 민화협 의장 사임,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테러한 김기종씨 /YTN 캡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이번 사건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화협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 여러분에게 김기종의 테러 행위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화협은 “이 불행한 사건과 관련해 저희가 져야 할 어떤 책임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인 김기종씨가 사전 예약 없이 행사장을 방문했는데도 순순히 입장하도록 했으며 경찰의 경고에도 그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민화협은 행사 운영 미숙으로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

한편 민화협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지난 2013년 10월 초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