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셀트리온은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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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 중인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사진=셀트리온 제공 |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14세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로 별도의 처방전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제품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유증상 코로나19 환자 490여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민감도 86.7%, 특이도 99.8%를 나타냈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이 검사를 받을 때 양성일 확률,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이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일 확률을 뜻한다.
셀트리온은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미국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은 휴마시스에서 담당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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