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장애자올림픽 개막식. 노태우 대통령이 참석,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1988.10.15./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무역업계가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취임한 1988년은 서울 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국제무대에 데뷔한 해"라며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구소련 등의 국가들과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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