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구속 "우발적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 없었어"…경찰 판단은?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가 구속됐다.
6일 미국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혐의(살인미수·외국사절폭행·업무방해)로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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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종 구속/MBN 방송 캡처 |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이뤄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기종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리퍼트 대사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그가 25㎝ 크기의 흉기로 수차례 공격한 점 등을 미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미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기종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상처가 그렇게 깊을 줄 몰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사과했다. 또 이번 사건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