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양지사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라섬유가 주춤하는 사이 품절주 테마의 대장주로 등극했다.
1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양지사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7450원을 기록 중이다. 양지사의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거래가 정되됐던 지난 5일을 제외하고 10거래일째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신라섬유는 박재흥 사장 명의 계좌에 보관 중인 피상속인 박성형 전 명예회장의 차명주식(82만491주)에 대한 상속인들간 재산분할 합의가 완료되면서 매물 출회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양지사에 대해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을 13일까지 연장키로 해 단일가매매 방식이 계속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