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매장의 경영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장 경영 전문가'를 집중 양성한다.

11일 형지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형지 플라워 매니저' 3기를 모집해 매장 경영 및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 플라워매니저 모집/사진=패션그룹형지

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통해 사내에 개설된 형지기업대학, 'HFC(Hyungji Flower College)'의 패션인재개발학과에서 진행된다. 유통서비스 전문 강사진과 사내 교육진이 교육을 맡는다.

원서 접수는 패션그룹형지 홈페이지 에서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합숙교육 및 이론교육, 매장 현장실습 등 총 2개월간의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서울 개포동에 소재한 연수원, ‘형지 비전센터’와 각 브랜드 매장에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전원에게 교육기간 동안 매월 교육수당과 유니폼도 제공된다. 최우수 수료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캐리스노트 및 까스텔바쟉 등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직영점 중간관리자로 채용될 예정이며, 또한 우수 수료자는 직영점 판매사원(시니어)으로 채용된다.

한편 플라워 매니저 1, 2기 교육 수강생 중 최우수 및 우수 수료자는 현재 패션그룹형지 매장에서 매장 및 서비스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플라워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매장 경영의 질을 높인다고 판단해 이번 3기 교육도 운영하기로 했다.

'플라워 매니저' 교육 담당자는 "매장 경영의 전문화와 서비스 수준은 곧 브랜드 가치 및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매장 경영 전문가를 지속 배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