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동아오츠카가 경기도 광주에 수도권 동부물류센터를 준공했다.

11일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동부물류센터는 3000㎥ 규모, 연면적 2687㎥에 지상 3층, 지하 1층 구조로 작년 8월 착공 후 7개월만에 완성됐다.

▲ 이원희 동아오츠카 사장이 '2018 물류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동아오츠카 제공

기존의 강북, 강남, 성남 등지에 흩어져 있던 물류거점과 기타 특판 등 4개 부문이 통합적 물류시스템을 이뤄 배송처 집중과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원희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준공식에서 "2018년까지 현재 28개 물류거점(3개 공장·25개 지점)을 광역·효율화를 원칙으로 삼아 계속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동아오츠카는 영업에 근간을 둔 음료 제조기업으로서, 영업력 강화가 물류 전략의 기본 취지"라며 "이번 동부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서부·안양·청주 등에도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과 이원희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 시공사 농심엔지리어링 유영호 대표를 비롯한 70여명의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